

겉으로만 봤을 때에는
깔끔하고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은 전자저울.
하지만 무수히 많은 정밀 부품들이
회로와 센서를 구성하고 조화롭게 제 몫을 다 하기에
우리가 편하게 계량 계측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부담없이 사용할 목적으로
단순함과 튼튼함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연구실과 같은 전문 분야에서 사용하는
고정밀 발란스는 일반 저울보다 부품이 많고 복잡해
조심히 다루지 않으면 고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 연구실에서
카스 발란스 저울 CAUW220을 사용하던 중
고장이 났다며 수리를 의뢰해 왔습니다.

CAUW 발란스 저울은
실험실, 연구실에서 필요로 하는 고분해능을
갖추었으며, 정밀한 저울 감도를 유지하기 위해
완전자동교정 및 타이머 교정을 지원합니다.
계량 데이터를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윈도우로 바로 보내는 기능이 있으며,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감도 교정도 가능합니다.
고장의 원인은?

CAUW220의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를 보면 가운데에 큰 금속 블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알루미늄 일체형 질량센서인
‘유니블록(UniBloc)’ 입니다.
CAU시리즈에서 계량을 할 때 이 질량 센서가
제대로 동작해야 정확한 계량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저울의 중추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위 사례의 경우
유니블록이 틀어져
정확한 계량 데이터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수리 완료 및 A/S




기술팀에서 저울 내부 곳곳을 확인 후
수리를 완료했는데요.
대체적으로 고정밀 발란스는
내구성에도 많은 신경을 쓰지만,
사용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내부 질량 센서가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정밀 발란스일수록 더 예민하기 때문에
조심히 다뤄야 하며,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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