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콕핏의 센터페시아 다이얼 스위치, 화장품 콤팩트 뚜껑, 각종 정밀 조작부의 ‘돌릴 때 느껴지는 쫀득함’과 클릭감은 이제 단순한 감성 평가를 넘어 정량적인 데이터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제품의 회전 저항이 생각보다 매우 작다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측정 대상 토크가 0.05 N·m 수준이라면 일반적인 회전형 토크센서를 그대로 시험 지그에 적용했을 때 센서 자체의 기계적 마찰이 측정 대상과 비슷하거나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제품의 마찰 토크와 센서 자체의 저항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측정값이 불안정하게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초미세 토크 측정에서는 센서의 정격이나 정확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센서 구조 자체가 측정 대상에 어떤 기계적 영향을 주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핵심적인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비회전형 반응 토크센서(Reaction Torque Senso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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